
[이코리아] 한국지역난방공사(사장 정용기, 이하 ‘한난’)는 10일 한난 분당 본사에서 주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(Aida Ismailova) 대사와 면담을 갖고, 키르기스스탄 내 ‘K-난방’ 모델 도입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.
이번 면담은 키르기스스탄 내 노후된 지역일본 파칭코 슬롯 시스템의 현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구체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.
이 자리에서 정용기 사장은 현재 한난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 중인 ▲지역일본 파칭코 슬롯 현대화 사업, ▲신도시(뉴타슈켄트)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 컨설팅, ▲탄소배출 저감 및 최적 열공급 시스템 모델링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, 해당 경험이 키르기스스탄의 유사한 지역일본 파칭코 슬롯 구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.
특히 “우즈베키스탄과 유사한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키르기스스탄에 K-난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다면, 난방 품질 향상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는 물론, 탄소감축과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”이라며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.
한난 정용기 사장은 “이번 면담은 K-난방의 우수한 시스템에 대한 중앙아시아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”라며, 향후 키르기스스탄 뿐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역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.